화랑청소년재단 전통성년식 성료

화랑청소년재단(회장 박윤숙)과 겨레얼살리기 국민운동 미주본부가 주최하고 명원문화재단 캘리포니아 지부(원장 이영미)가 주관한 새해맞이 세배 및 전통성년식이 지난 25일 부에나팍에 위치한 더 소스 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성년을 맞은 30명 화랑청소년들이 전통 관례복장을 갖추고 삼가례, 수훈례 등 전통의식에 따라 성년례를 치렀다.

전통 성년례는 우리 민족의 문화유산인 관혼상제 중 첫째 되는 것으로 온전한 성인이 됐음을 축하하고 축복받는 전통의례다.

박윤숙 회장은 “성년을 맞는 화랑청소년들은 미국을 대표하는 우뚝선 성년으로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의미까지 되새기고 부모는 물론 모국인 대한민국을 사랑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전통 관례(초가례)에 따라 남자는 치포관과 복건을, 여자는 화관을 쓰고, 당의를 입고 성년선언을 한 후, 차를 마시고 관자(남자) 계자(여자)에게 ‘관례명자첩’과 ‘자’를 수여하고 부모와 어른들께 큰절을 올리는 예식을 가졌다.

http://www.koreatimes.com/article/20200128/1292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