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icipation in Census" even visited the house and produced a documentary.

KYCC 담당자들이 부스에서 센서스 참여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화랑청소년재단 학생들이 한인들 대상 센서스 참여 홍보물 배포를 준비하고 있는 모습.

연방 정부 지원금 규모와 의석수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치는 연방 센서스 인구조사의 마감일이 다가오고 있지만 한인들의 참여율이 여전히 낮게 나타나자 한인단체들이 센서스 참여 독려 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LA한인회, 한인타운청소년회관(KYCC), 화랑청소년재단, 민족학교 등은 민원 서비스, 다큐 제작, 각종 홍보물 제작 및 배포, 가가호호 방문과 같은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한인 인구조사 응답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각종 대면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LA한인회의 경우 방문하는 모든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인구조사 참여 여부를 묻고, 참여하지 않았을 경우 그 자리에서 방법을 알려주며 온라인 설문 작성을 돕고 있다.

제프 이 한인회 사무국장은 “미응답자가 여전히 많은 것으로 보인다”며 “인구조사 설문은 5분밖에 걸리지 않아 다른 민원 처리와 함께 돕고 있다”고 전했다.

또 화랑청소년재단은 지난 주말 LA 한인타운을 시작으로 가가호호 방문을 펼치고 있다. 총 5,000가구 방문을 목표로 9월 말까지 LA 카운티 곳곳을 돌아다니며 제작한 홍보물을 걸어두고 미응답자들이 있다면 직접 참여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참여를 돕고 있다.

KYCC의 경우 마켓, 한인은행 지점 등에 손소독제와 함께 홍보물을 비치하고 식당들에도 물컵 받침대 홍보물을 배포하고 있다. 또 정기 봉사활동인 푸드뱅크에서 음식과 함께 홍보물을 나눠주며 인구조사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민족학교는 센서스 참여 독려를 위한 미니 다큐를 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침묵하는 숫자’(Not Counted Equals Silence)라는 제목으로, 한인 여성 4명이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인구조사 참여의 필요성에 대해 얘기한다. 반이민 정책으로 인해 인구조사 참여율이 낮아지는 상황과 엉망으로 번역된 캠페인 문구 등을 지적하기도 했다. 다큐는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watch?v=a5Tirbohp7w)과 웹사이트(krcla.org)에서 볼 수 있다.

센서스 참여는 웹사이트(2020census.gov)와 전화(844-392-2020)을 통해 한국어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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