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안 수술 위한 자선 비전 콘서트에서 난타 팀이 공연하고 있다.     © 크리스천비전

화랑청소년재단(총재 박윤숙)이 중남미를 비롯해 저개발국 지역주민들의 개안 수술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해마다 주최하는 ‘사랑의 빛 나눔 비전 콘서트(이하 비전 콘서트)’가 지난 22일 오후 5시 남가주새누리교회(담임 박성근 목사)에서 열렸다.

화랑라이온스클럽(회장 세라 박)과 화랑청소년학생(회장 줄리안 김)이 공동 주관한 비전 콘서트는 올해로 9회 째를 맞이한 가운데 남가주 지역 18개 지부 학생 회원들이 참석해 재능을 기부했으며 총 3만2,000 달러를 모금했다.

▲ 진행자 줄리안 김과 카일라 곽 학생.     © 크리스천비전

이날 줄리안 김과 카일라 곽 사회로 진행된 비전 콘서트는  화랑의 소리(지도 김선희)와 화랑 로봇 AI 난타팀의 협동 난타 공연으로 시작되어 5인조 힐러스의 클래식 협연, 솔로 니콜 리, 앨리스 문의 바이올린 연주, 비ONE의 재즈댄스, 힙합 그룹 PENIKE, 아이작 성의 클라리넷 연주, 6명의 걸그룹 리바운드와 테미큘라 앙상블 등으로 꾸며졌다. 콘서트 중간에는 동영상을 통해 지난해 화랑청소년재단의 활동상황을 감상했다.

▲ 니콜 리 학생이 ‘Valerie’를 부르고 있다.     © 크리스천비전

새라 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수년간 모금한 기금은 매년 300여 명 이상의 환우들의 개안수술과 화산폭발 피해 가정에 집을 지어주는 일, 그리고 공부할 책상도 없는 불우한 이웃과 아동들을 위해 사용되었다. 우리의 작은 정성이 하나, 둘 모여 평생 한번도 파란 하늘과 사랑하는 사람들의 얼굴을 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세상의 빛을 선사하는 일이 기쁨이고 우리의 삶에 참 의미를 부여해 주는 것 같아 기쁘다”며 “이번 자선 콘서트에 기쁜 마음으로 재능 기부를 한 화랑청소년 회원 학생들과 모든 후원의 손길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 Healers 클래식 연주팀이 연주하고 있다.     © 크리스천비전

북가주 실리콘밸리의 4개 지부도 내달 7일 비전 페스티벌을 개최해 모금한 성금과 재활용품을 팔아 만든 기금을 보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모금된 기금은 오는 6월에 중남미 지역으로 파견되는 의료진과 봉사단들의 개안수술과 현지 한인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위한 코딩클래스에 필요한 장비와 교육을 진행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영인 기자 press@christianvision.net